민국이가 로봇 몰래카메라에 걸려들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는 나의 에너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송일국은 아이들 장난감 로봇을 가지고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아보고 싶었던 것.
송일국은 떼를 쓰다가 방에서 혼자 벌을 받는 민국이에게 로봇을 이용해 말을 걸었다. 민국이는 인사하는 로봇에게 “지금 나 벌 받는 중이라 인사 못해”라고 말했다. 이에 송일국은 “벌 받는 중에는 일어서지 않는구나”라고 말하며 민국이의 방으로 향해 그의 벌을 풀어줬다.
민국이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자 본격적으로 로봇에게 말을 걸었다. 민국이는 로봇 앞에서 로봇 댄스를 춰 웃음을 안겼다. 민국이는 “나 벌 서고 있는데 왜 찾아왔어”라고 물었고 로봇은 “심심할까봐 왔다”며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라고 물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추성훈과 딸 사랑,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이동국과 오남매 재시·재아·설아·수아·시안(대박) 등이 출연 중이다. /jykwon@osen.co.kr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