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좋은 소식 기다려야죠'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12.13 18: 47

13일 오후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내야수 이대호(33)가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국했다. 이대호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인터뷰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이대호는 미국으로 건너가 윈터미팅을 참관하면서 영입의사를 나타낸 구단들과 협상결과를 기다렸다. 윈터미팅이 종료했지만 아직까지는 좋은 소식을 전해주지 못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측도 에이전트를 통해 부단히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당한 규모의 조건도 제시했을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이대호의 메이저리그행 의지가 강하다. 내년이면 34살이 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는 이번이 아니면 도전하기 힘들다. 소프트뱅크는 일종의 보험이지만 상황에 따라 잔류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ML 구단들과의 협상에서 만족할만한 조건이 아니라면 일본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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