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아이리스 황이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로 무대를 마쳤다.
아이리스 황은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 이규원, 브로디, 박가경, 김시윤, 이윤서가 속한 '럭키 식스'조로 랭킹 오디션에 임했다.
이날 그는 "이번 곡은 헤어진 남자가 갑자기 자신을 떠나는 데 그 이유를 모른다는 내용이다. 제가 그런 경험이 없어서 친구들이 떠난다고 생각해봤다"라며 에밀리 산데의 'Suitcase'를 선곡했다.
노래를 들은 유희열은 "나이가 이렇게 어린데 감성이 굉장히 성숙하다"라며 "그게 어색하지가 않아서 저는 굉장히 기대가 된다. 다만 다음에 조금 더 힘 있게 노래하는 걸 보고싶긴 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진영은 "유희열 심사위원에 공감하는데, 딱 하나 새로움이 없다. 이런 무대를 이렇게 부르는 가수가 많이 있다"고 말했고, 양현석 대표 역시 "목소리가 아주 독특하거나 아주 매력있어야 끌고 갈 수 있는 노래다. 목소리가 그렇게 독특하지는 않다. 한번 터지는 고음이 필요하다"라고 단점을 지적했다.
한편,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