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김현주, 지진희에 복수 위해 공형진과 손 잡았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13 22: 09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에게 복수하기 위해 공형진과 손 잡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30회에서는 민태석(공형진 분)을 만나 진언(지진희 분)을 연구소에 보내려는 도해강(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석과 만난 해강은 "복귀 하기로 결정했다. 내 자리 만들어라. 보상 제대로 해라. 내 잃어버린 시간과 잃을 뻔한 목숨값"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태석이 20억원을 제안하자 해강은 "장난하냐. 내 연봉이 얼만데 나 죽여놓고 4년 동안 민사장님께서 독식한 게 얼만데. 50억에 최진언 사장과 독고용기 줘라. 최 사장은 날리고 독고용기는 지키고"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최진언 사장 자리 나한테 주고 독고용기는 좋던 싫던 내 혈육인데 위험하게 둘 수 없다. 최진언 사장은 애당초 내가 이렇게 된 게 누구 때문인데, 되갚아줄 거다. 내가 받은 그 고통"이라고 복수를 예고했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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