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이규한에 "날 버려달라" 독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13 22: 24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이규한에게 독설을 날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30회에서는 백석(이규한 분)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도해강(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석의 사무실을 찾은 해강은 "짐 정리하기 전에 백석 변호사님과 관계 먼저 정리해야겠다"라며 우리가 결혼할 사이였냐고 물었다.

이에 백석이 자신만의 짝사랑이었다고 답하자 해강은 "그럼 내가 책임질 일은 없겠네. 짐 가지러 온 거 아니다. 버리러 온 거다 전부. 그러니까 백석 변호사님도 절 버려주길 바란다"라고 독설했다.
결국 해강이 의뢰인들이 보낸 감사 편지까지 버리자 분노한 백석은 "넌 우릴 버려도 우린 널 기억한다. 우리한테는 넌 여전히.."라며 오열했다.
하지만 해강은 여전히 차가운 눈빛으로 "난 그런 감정들이 불편하고 싶다"며 일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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