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에 백허그..결국 뺨 맞았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13 22: 46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에게 백허그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30회에서는 해강(김현주 분)에게 끝없이 사랑을 갈구하는 진언(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언은 호텔을 나서려는 해강을 붙잡고 함께 식사를 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해강이 차갑게 돌아서자 그는 해강의 뒤에서 포옹하며 "빠져나갈 수 있으면 빠져나가봐. 마음 놓고 나 원망해. 난 널 사랑할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랑하는 게 아니고 싸우자고. 눈을 보고 입씨름 하면서 싸우자고. 싸움부터 하자고"라고 덧붙였고, 결국 해강은 "먹을게"라며 포기한 듯 했다.
하지만 진언이 팔을 풀어내자 해강은 그의 뺨을 내리치며 "천천히 먹고 가라"라며 싸늘한 눈빛을 보냈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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