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이색 시사회..히터 끄고 패딩 입고 본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14 08: 17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가 패딩을 착용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이색 시사회를 개최한다.
'히말라야' 측은 "개봉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8시 CGV 신촌 아트레온에서 이색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색 시사회는 상영관의 난방 시스템을 가동하지 않은 채 일반 상영관보다 낮은 온도에서 영화를 보다 실감나게 즐기는 콘셉트. 참여 관객들은 시사회 당일 패딩 점퍼를 착용하고 관람한다.

또한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추첨을 통해 2명에게는 '히말라야' 속에서 원정대원들이 직접 착용한 밀레의 프로메테우스 다운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색 시사회에 참여한 관객들은 동료의 시신을 거두기 위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신의 영역, 해발 8,750m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으로 향하는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여정을 함께 하면서, 영화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히말라야'는 오는 16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 besodam@osen.co.kr
[사진] '히말라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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