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벽 래퍼이자 발라드 여제인 윤미래다.
가수 윤미래가 14일(오늘) 자정 공개한 발라드 싱글 '사랑이 맞을거야'는 전 음원 차트 1위로 진입,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사랑이 맞을거야'는 14일 자정 공개 후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 몽키3, 지니, 네이버
뮤직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
신곡 '사랑이 맞을거야'는 이별 후 떠나간 사랑에 아파하면서도 그 사랑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애달픈 마음을 주제로 담아 윤미래만의 감성이 담긴 보컬로 깊은 슬픔을 전하는 겨울 발라드곡이다.
'검은 행복', '삶의 향기' 등을 랩 대표곡으로 지닌 윤미래는 한국 여성 래퍼 중 넘사벽 위치를 지닌 뮤지션이다.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어김없이 매번 등장하는 이름이 윤미래다. 그 만큼 대다수 후배 래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지난 2011년에는 美 매체 MTV iggy에서 뽑은 '세계 여성 래퍼 톱12'에 선정되기도.
더불어 그는 '시간이 흐른 뒤', '하루하루', '메모리즈' 등 가창력이 돋보이는 감성적인 곡들은 보유한 알앤비 가수이기도 하다. 호소력 짙으면서도 개성 있는 음색과 풍부한 성량은 애절한 발라드를 좋아하는 한국 대중에게도 사랑받는 목소리다.
윤미래의 이번 신곡 '사랑이 맞을거야' 역시 겨울 느낌을 담은 슬프면서도 부드러운 발라드곡. '윤미래표 발라드'는 이제 리스너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는 음악이 됐다.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 안에서 전혀 다른 개성을 모두 보유한 뮤지션들은 많지 않다. / nyc@osen.co.kr
[사진] 필굿뮤직 제공,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