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어린왕자'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어린왕자'는 엄마의 인생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앞서 지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고 미국의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국내에서도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사이드 아웃'의 ‘빙봉’을 떠올리게 한다”, “좋은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영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영화”, “꿈이 있는 사람 모두가 봐야할 영화”, “전 세대를 위로하는 아름다운 동화”, “세상을 반짝이고 아릅답게 보게 해 주는 환상적인 작품”, “원작의 느낌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전한다”, “마음을 따뜻하게 뛰게 만드는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눈가나 코끝이 찡해지는 가족 영화” 등이 평들이 '어린왕자'에 대한 감동을 전한다.
해외에서도 “시와 유머와 감동으로 가득 찬 마스터피스”(Chirurgien Dentiste de France), “생텍쥐페리의 영원한 클래식이 21세기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전 세계의 모든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Variety), 원작의 마법을 다시 발견하게 해줄 작품”(Escribiendo Cine), “생텍쥐페리가 원했던 것처럼 감독은 우리 안에 어린이의 영혼을 깨워준다”(TGV Magazine), “충격적일 정도로 아름답다”(The Harvard Crimson), “CGI와 스톱모션의 믿을 수 없는 멋진 조화, 브라보”(L’Express) 등 유수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어린왕자'가 '겨울왕국', '인사이드 아웃' 등을 뛰어넘는 올 겨울 대표 애니메이션 탄생을 알릴 지 주목된다. 오는 23일, 더빙판과 자막판으로 동시 개봉한다. / nyc@osen.co.kr
[사진] '어린왕자'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