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피쉬 사단이 크리스마스 캐럴로 리스너들의 포근한 겨울 감성을 전달한다.
젤리피쉬 사단의 크리스마스 앨범 ‘젤리 크리스마스 2015-4랑’의 곡 '사랑난로'가 오늘(14일) 밤 12시 공개됐다.
서인국, 빅스, 박정아, 박윤하가 보컬리스트로 의기투합한 이번 '사랑난로'는 온기 가득한 신스팝 멜로디로 듣는 이의 귀를 따뜻하게 감싼다.
노래에는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의 존재가 되길 바라는 힐링과 사랑의 메시지가 담겼다.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프로듀싱팀 멜로디자인과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가사로 많은 리스너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작사가 김지향의 조합에 빅스 라비의 랩 메이킹이 더해져 색다른 캐럴의 모습을 뽐낸다.
부드럽게 중첩되는 화음과 달콤한 보컬리스트들의 음색이 편안하지만 지루하지 않다. 더불어 서인국, 빅스, 박정아, 박윤하라는 유닛 조합의 신선함이 돋보인다. 다음 소절에는 누구의 목소리가 흘러나올 지 궁금해지는 노래다.
뮤직비디오는 따뜻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방안에서 트리를 장식하는 아이의 모습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플라스틱 필름의 김도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근 MBC 일일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에서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김규선이 출연했다.
젤리피쉬 사단은 이번 크리스마스 캐럴을 통해 캐럴의 명가라는 타이틀을 좀 더 단단히 할 것으로 보인다. / nyc@osen.co.kr
[사진] 젤리피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