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최정원이 결혼비용을 아껴 시어머니 선물사는 데 보탰다.
14일 첫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 1회에서 결혼 준비를 하는 오단별(최정원 분)과 공준영(김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영은 예비 아내 단별에게 비싼 드레스를 해주고 값 비싼 예식장에서 결혼할 것을 상상하며 단꿈에 젖었지만, 단별은 결혼 몇 시간에 큰 돈을 쓰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고 반대했다. 그러면서 "한 20년 살고 리마인드 웨딩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단별은 준영을 옷가게로 데려가 결혼을 반대하는 시어머니 선물을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 겨운 인생극복기다.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 '마녀의 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