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이 정진영을 정면으로 비난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은수(최강희 분)를 향한 석현(정진영 분)의 마음을 비난하는 형우(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석현은 일주(차예련 분)의 후원회장에서 은수를 괴롭히는 검사의 따귀를 때리며 평소 그답지 않은 모습을 보인 바 있었다. 은수를 향한 석현의 마음을 눈치 챈 형우는 “얼마나 추해 보이는지 아냐. 정치적 욕망은 이해하지만 지금 총리님 욕망은 구역질이 난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말조심하라는 석현의 말에 형우는 “내 여자니까 해야겠다. 권력을 가졌다고 모든 걸 쥘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라. 앞으로 얼마나 산다고 가여운 여자 데리고 놀려고 하냐. 경고한다. 다시 그러면 절대 가만있지 않겠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