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천호진이 결국 압록강을 건너지 않고 위화도 회군을 결정했다.
1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21회에서 압록강을 건너지 않겠다고 공표한 이성계(천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영은 압록강을 건너지 않고 회군을 결심한 그의 가족들을 연금했다.
이성계는 "나는 압록강을 건널 수 없다. 더 이상 무의미하게 병사들을 죽게 할 수 없다"며 "회군하자. 황명이 있든 없든 나는 압록강을 건너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가족들이 연금됐음에도 전쟁으로 인해 백성들을 무의미하게 죽게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조영규(민성욱 분)는 이성계의 가족들에게 "이성계 장군이 위화도에서 회군했다. 이성계 장군이 조민수 장군과 5만 대군과 해동강을 건넜다"고 전했다. 이에 이성계의 가족들은 왕의 명령에 따라 도화전에 갇혔다.
한편 팩션 사극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다./ purplish@osen.co.kr
[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