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와 소지섭이 모두에게 연애를 한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본격적인 연애에 돌입한 영호(소지섭)와 주은(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은은 영호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다리 마비 증상을 보이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영호는 과거 "골육종암이었다"고 밝히고, 최근 완치됐지만 신경증이 남았다고 덧붙인다. 주은은 영호의 비밀을 알고 그를 더 좋아하게 되고, 이후 두 사람은 지웅과 준성 몰래 연애를 하며 달달한 시간을 가졌다.
주은은 영호 집을 나갈 시간이 다가오자 캠핑을 제안하고, 영호에게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현우(조은지)까지 합세해 지웅(헨리), 준성(성준), 영호, 주은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영호는 다른 사람들에게 주은과 연애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친구들은 놀라워하며 축해해줬다.
주은과 영호는 집 앞에서 병욱(최진호)과 마주친다. 병욱은 "취임을 앞두고 몸조심을 해야지, 사생활이라뇨?"라고 주은과 함께 있는 영호를 나무란다. 영호는 주은을 끌고와 병욱에게 "내 공식적인 사생활, 나와 연애하는 강주은씨"라고 소개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고대 비너스 몸매를 가진 여자 변호사가 세계적인 트레이너를 만나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오마이비너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