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수염 분장에 장인정신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14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에서 "수염은 제게 삼손의 머리털 같은 존재"라며 "어떠한 분장을 하더라도 수염은 제가 직접 그린다. 막 그리는 것 같아도 규칙이 있다"고 했다.
이어 "블랙 컬러와 네이비 컬러를 믹스해서 오후의 전현무 느낌으로 그린다. 오전에는 까만 점들의 조합이라면 오후는 비 온 뒤 잔디처럼 푸르스름하다"고 자신했다.
한편 '힐링캠프'는 지친 마음을 힐링시켜 줄 신개념 토크쇼.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