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페이스 아킴이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에 제대로 어필했다. '비정상회담'에 첫 출연해 큰 키와 훈훈한 외모 귀여운 입담으로 호감을 샀다.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비보이 댄스도 인상적. 샘 오취리도 긴장시킬 재능이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아킴은 1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일일비정상으로 출연, 남아공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아킴은 '뭔나라 이웃나라' 코너를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서툰 한국말로 전하는 이야기였지만 귀여운 말투와 흥미로운 이야기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영화 '부시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영화 성공 후 주인공 니카우는 현대적인 생활 살았다"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콩영화에 출연하며 외국에서 생활하다 사막으로 돌아간 그는 2003년 결핵으로 사망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4계절이 있다. 10년에 한 번 씩 눈도 오고, 펭귄도 산다"고 그간 알지 못했던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그의 비보잉 댄스였다. 아킴은 자신의 장기로 비보이 댄스를 언급했고, 멤버들의 요청에 스튜디오에서 춤을 선보였다. 긴 다리와 팔을 이용해 현란한 동작, 고난도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기욤 패트리, 니콜라이 욘센, 다니엘 린데만, 새미 라샤드, 샘 오취리,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알베르토 몬디, 유타, 장위안, 카를로스 고리토, 타일러 라쉬, 프셰므스와브 등이 출연한다. /joonamana@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