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에 걸그룹 여자친구가 깜짝 등장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인생의 전부인 남동생을 둔 누나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동생은 여자친구 노래로 기상, 포털사이트에서 여자친구를 검색한 후 팬들이 모여 있는 팬카페에서 소통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런 그는 여자친구의 공연이나 팬 사인회에 가기 위해 학교를 빠지는 것도 모자라 부모님께 제주도를 놀러간다고 거짓말을 한 후 돈을 받아 고가의 DSLR 카메라를 구입해 공항까지 쫓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이어 그는 MC들의 요구에 평소 공연장에서 하는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의 응원법을 선보였다. 우렁찬 목소리로 응원을 하는 그의 앞에 여자친구가 깜짝 등장했고, 이에 남동생은 “세상에 혼자 우뚝 서 있는 느낌”이라며 “날뛸 것 같다. 엄청 좋다”라고 현재의 심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시크릿 송지은, 로이킴, 라붐 솔빈, 율희가 함께했다. / nim0821@osen.co.kr
[사진]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