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오마비' 소지섭♥신민아, 실제같은 케미 '반칙아닙니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2.15 07: 05

소지섭, 신민아가 실제를 방불케하는 케미로 안방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며 꿀잼, 핵잼, 달달, 허니버터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만큼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알다시피 실제 신민아의 연인은 따로 있는데도, 시청자들은 ‘실제로 사귀어라’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 시청자들까지 착각하게 만드는 두 사람, 정말 잘 만났다.
‘오 마이 비너스’는 과거 대구의 비너스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던 강주은(신민아)이 고대 비너스의 몸매를 가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다. 변호사가 됐지만, 뚱뚱해진 몸에 점점 자신감이 없어진다. 급기야 15년된 남자친구마저 친구에게 뺏기는 신세가 된다. 그때 세계적인 트레이너 김영호(소지섭)를 만난 강주은. 두 사람은 우연이 겹치면서 친해지고, 결국 김영호는 강주은을 트레이닝시킨다.
14일 방송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공개적인 연애에 돌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은은 영호의 다리에 마비 증상이 온 것을 보고 힘들어한다. 자신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고, 영호는 과거 자신이 골육종암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이 일 후 더 애틋해진 두 사람. 지웅(헨리)과 준성(성훈) 몰래 연애를 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주은의 트레이닝 시간에도 운동을 하다 말고 뽀뽀를 하는가하면, 밥을 먹으며 샐러리로 빼빼로 먹기와 같은 놀이를 하기도 했다. 주은은 영호에게 추억을 선물해주기 위해 캠핑을 제안하고, 캠핑 도중 영호는 친구들에게 두 사람이 연애를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영호는 비서 병욱(최진호)에게도 주은을 소개하며 “공식적인 사생활, 나와 연애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영호의 이사장 취임을 앞두고 걱정하는 병욱에게 영호는 자신있게 자신의 여자를 소개하며 여심을 심쿵시켰다.
이날 두 사람은 틈만나면 꿀이 흐르는 눈빛을 교환하고, 영호는 주은의 보조개에 ‘환장’하는 모습을 선사했다. 또 서로 질세라 달달한 멘트를 쏟아내며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꿀케미에 시청자들은 실제로 연애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시청자들을 속이고 있는 두 사람. 제대로 물 만났다. / bonbon@osen.co.kr
[사진] ‘오 마이 비너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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