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이 개봉 26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청불 영화 최고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내부자들'은 8만 7,22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전관객수 604만 5,617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청불 영화 사상 최단 기간 600만 관객을 돌파한 수치다.
그간 이 영화는 역대 청불 영화의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관객 기록을 모두 경신한 데 이어 600만 관객까지 최단 기록을 만들었다.
현재 영진위 통합전산망 공식 기준으로 역대 청불 영화 중 600만 관객이 넘은 영화는 '아저씨'의 628만 2,774명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612만 9,681명이다. 이대로라면, '내부자들'이 '아저씨'의 기록을 깨고 역대 청불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되는 것도 가능한 일로 보인다. '아저씨'는 지금까지 역대 청불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또 흥행의 주역 이병헌과 조승우는 600만 흥행 공약으로 내세운 '봄비' 열창과 관객과의 프리허그 이벤트를 지키기 위해 이벤트를 함께 계획 중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eujenej@osen.co.kr
[사진] '내부자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