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에드워드 노튼, 가족 잃은 시리아 난민 위해 4억원 모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2.15 09: 04

 할리우드 배우 에드워드 노튼이 가족을 잃은 시리아 과학자를 위해 모금활동을 펼쳤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더랩에 따르면 에드워드 노튼이 폭발로 아내와 딸을 잃고 미국으로 온 시리아 과학자를 위해 모금활동을 펼쳐 40만 달러(약 4억원)을 모았다.  
에드워드 노튼은 한 블로거의 사이트에서 이 과학자의 사연을 읽고 기부 사이트에 글을 올려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시리아 과학자는 현재 위암 투병중이다. 

에드워드 노튼은 "나는 이 시리아 난만의 이야기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며 "이 남자는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그렇지만 그는 여전히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려고 애쓰고 있다. 우리가 지금 지금 모으는 돈은 시리아에 있는 그의 가족을 도울 수도 있고 그의 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그는 살고 싶어하고 직장을 찾고 싶어한다. 그와 그의 가족이 비극을 겪은 뒤에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기부 사이트에 글을 올렸다.  이 사이트를 통해 현재까지 40만 달러 가량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워드 노튼은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버드맨'에 출연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문라이즈 킹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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