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카뉴] 소지섭의 멜로연대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2.15 10: 13

이름 세 자만으로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 수 있을까. 소지섭이라면 가능하다. 다부진 체격에 남자다운 이목구비의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필수 조건인 연기력까지 갖춘 그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무엇보다 소지섭의 매력이 진가를 발휘하는 장르는 멜로다. 그 예로 지난 2003년 ‘천년지애’부터 2004년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2013년 ‘주군의 태양’,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오 마이 비너스’까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멜로킹’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놀라운 것은 소지섭이 연기했던 캐릭터들의 성격이 모두 다르다는 것. 때론 부드럽게, 때론 거칠게 변신하며 여심을 들었다 놨다 했던 그의 작품 속 대표적인 캐릭터를 나열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SBS, 51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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