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슈주 한경, 몸값 145억…스타쉽 제휴사 위에화ENT '승승장구'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2.15 10: 23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은 중국의 위에화 엔터테인먼트가 현지 증시에 상장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베이징 파이낸셜 스트리트에서 신규 상장 기념 타종 행사를 갖고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의 도약을 알렸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의 상장 당일 시가는 20위안으로 시작, 31.8위안으로 마무리 되며 증시 입성의 힘찬 포문을 열었으며 시가총액 한화 기준 6000억 원에 이른다.
상장에 따라 소속 연예인의 개런티 또한 상승했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연예인인 한경의 개런티는 8000만 위안(145억 5360만원)을 달성했다.

또한 한경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주식의 39.69%를 보유하며 제2 주주로 거듭났으며 소속 연예인 조비창과 황정도 지분을 획득했다. 이 날 현장에는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의 CEO 두화를 포함한 전 임직원 일동과 함께 유니크, 조비창, 황정, 안유기 등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가 총 출동해 함께 상장을 축하했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9년 6월 설립된 이후로 음악 사업,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영화와 드라마, 예능, 디지털 미디어 홍보 등에 있어 짧은 기간 내에 독보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총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마케팅 시스템을 갖추고 한경, 유니크, 조비창, 안유기, 아두, 황정, 장야오, 오투오 등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 라이브러리, 인터넷 IPTV 채널 등에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젊은 팬층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전략으로 타 중국 엔터테인먼트사와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몬스타엑스 등 소속 아티스트의 중국 매니지먼트를 전담하고 있으며 중국 엔터테인먼트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한중 합작 보이그룹 유니크를 데뷔 시킨데 이어, 2016년에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합작으로 만든 걸그룹 우주소녀를 출격시킬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스타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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