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가 돌아온다. 약 3년 만에 앨범을 발매하고 본업인 래퍼로 컴백한다. 힙합의 명가 브랜뉴뮤직과 손을 잡았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15일 가요계에게 따르면 김진표는 오는 18일 0시 신곡을 발매한다. 디지털 싱글 형태이며 그간 그가 보여줬던 스타일의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번 김진표의 신곡은 지난 2013년 10월 발매한 정규 7집앨범 ‘JP7’ 이후 약 3년 만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그간 Mnet ‘쇼미더머니4’, XTM ‘겟 잇 기어’, ‘탑 기어 코리아6’, ‘인사이드 슈퍼레이스’ 등에서 진행을 맡아 활약하며 가수로서는 공백기를 가진 바. 이에 이번 컴백에 더욱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 기대를 모으는 지점은 이번 곡의 프로듀싱을 라이머가 맡았다는 것. 그는 한국 힙합 1세대 출신의 명 프로듀서. 최근 힙합계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브랜뉴뮤직의 수장이다. 버벌진트와 산이, 피타입, 팬텀, 애즈원 등의 실력파 뮤지션의 앨범을 다수 프로듀싱하며 성공을 도왔다.
두 사람은 학교 동창으로 어린 시절부터 친분이 두터운 사이. 본격적인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김진표의 음악활동은 브랜뉴뮤직에서 지원할 전망이다./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