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리, 향년 22세 못다핀 꽃에 네티즌 추모 물결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15 11: 45

배우 강두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를 향한 네티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강두리가 생전 운영하던 SNS에는 15일 오전 현재 많은 네티즌들이 추모의 뜻을 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개인 방송도 봤는데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하늘에서는 못 다 이룬 꿈 펼치길 바란다"라는 글로 비통함을 전했다.
또한 그의 SNS에 남아있는 셀카와 글에서는 생전 밝고 유쾌했던 강두리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듯 하다. 특히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글인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잘 풀린 것 같다. 항상 감사하게 여기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사랑합니다. 뿅뿅"에서는 배우로서 꿈을 다 못 이룬 채 23세의 꽃다운 나이에 요절한 그를 더욱 실감나게 해 더욱 안타까움이 향하고 있다.

강두리는 지난 14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두리의 빈소가 차려진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강두리의 발인은 오는 16일 오후 1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강두리는 2012년 영화 '터치', KBS 2TV '발칙하게 고고'를 통해 배우 활동을 했으며, 아프리카TV에서는 '두리'라는 이름의 BJ로 개인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강두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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