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셰프들의 뜨끈한 겨울 요리 향연에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1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올리브TV '올리브쇼'에서는 케이윌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셰프들이 추천하는 국가별 이색 겨울 요리를 맛본다. 케이윌은 "자취를 한지 10년이 넘었다. 따라 하기 쉬운 요리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준, 이재훈, 이산호, 김소봉, 김호윤 셰프가 추위로 언 속을 뜨끈하게 감싸주는 겨울철 특급 레시피를 공개한다. 5명의 셰프가 크림, 고기, 치즈, 해장, 매운맛 등 다섯 가지 테마를 준비한 가운데, 케이윌이 먹고 싶은 순서대로 요리를 진행할 예정.
첫 순서로 요리에 나선 이산호 셰프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매콤한 짬뽕을 선보였고, 케이윌은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승준과 김소봉, 이재훈 셰프의 요리를 맛 본 케이윌은 "프랑스 요리이지만 친근하고 부담이 없다" "일본에서 먹어 본 맛이랑 똑같다"며 감탄을 자아낸다. 셰프들의 요리에 푹 빠진 케이윌은 연신 카메라를 등지고 맛을 보았고, 이를 지적하는 조세호에게 "이 집 정말 잘하네"라고 응수해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케이윌은 여심을 녹이는 감미로운 발라드는 물론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날 녹화에서는 신선한 굴을 구입하는 요령, 차슈를 손쉽게 만드는 방법 등 셰프들의 깨알 팁이 더해져 유익함을 더한다.
케이윌의 숨겨진 끼와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올리브쇼'는 15일 오후 9시 올리브TV에서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올리브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