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김완선·승희, '첫눈…' 녹음 "옛 감성 살렸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2.15 13: 12

2015년 버전 '첫눈이 온다구요' 리메이크 녹음이 완료됐다.
15일 승희 소속사 엠비케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녹음실 사진에는 1988년도 가요계의 전설인 전영록, 최성수, 조정현, 이정석, 김완선과 다이아 승희가 녹음실에서 함께한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에서는 '첫눈이 온다구요' 녹음 현장에 함께한 선후배간의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어깨동무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는 1988년도 가요계를 이끌었던 전영록, 최성수, 조정현, 이정석, 김완선, 그리고 다이아 승희를 통해 2015년 버전으로 새롭게 리메이크 되는 사실이 알려지며 녹음 전부터 화제가 됐던 터.
지난 7일 홍대 앰프 라이브클럽에서 펼쳐졌던 'Again 1988' 토크콘서트를 함께 하며 신∙구세대를 아우르는 현장에서 모두가 함께 추억에 젖었고, 겨울 시즌송 '첫눈이 온다구요'를 리메이크 하기로 뜻을 모았던 것.
‘첫눈이 온다구요’는 1986년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곡으로 풋풋한 멜로디라인과 캐롤을 듣는 듯한 분위기가 특징인 곡이다. 이번에 재탄생 될 2015년 버전의 ‘첫눈이 온다구요’는 로코베리가 편곡에 참여했으며 조금 더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선배가수들의 목소리로 옛날 감성을 최대한으로 살렸다는 후문이다.
다시 부는 80년대 추억의 바람을 타고 리메이크 되는 ‘첫눈이 온다구요’가 옛추억을 되살리는 아련한 추억송이 되어 감동과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 gato@osen.co.kr
[사진] 엠비케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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