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나’ 강호동 “알고 보면 따뜻한 사람, 강블리 변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2.15 14: 42

‘마리와 나’의 강호동이 동물들과 촬영하는 소감을 밝혔다.
강호동은 15일 오후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방송 하는 사람들은 프로그램 할 때마다 새로운 모습,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그렇게 잘해서 칭찬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심이 있다. 강호동이 전문성이 없는데 반려동물들과의 사랑과 교감, 따뜻한 온기를 잘 전해줄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PD가 전문성보다는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당황스러움이 많았다. 많이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는데 강호동이 따뜻한 사람이다. 강블리로 변신하는, 사랑스럽고 따뜻하고 그런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겠다. 예쁘게 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반려동물 하드케어 버라이어티 ‘마리와 나’는 여행, 출장 등 여러 가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과 떨어져야 하는 주인들을 대신해, 스타들이 ‘펫 시터’가 되어 동물을 돌봐주는 프로그램. 강호동,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와 김진환은 펫 시터인 ‘마리 아빠’ 역할을 하게 된다. 마리 아빠들은 주인은 믿고 맡길 수 있고, 동물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맞춤형 위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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