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나’의 서인국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감을 밝혔다.
서인국은 15일 오후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바느질을 한 게 초등학교 이후 없었는데 고양이를 위해 옷을 만들고 패릿을 위해 양말을 잘라서 옷을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하게 바느질을 하는 게 기분이 좋더라. 입혀 놨을 때 뿌듯함을 느낀다. 그래서 내가 마리의 엄마 역할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은 “저렇게 손재주 없는 사람은 처음 봤다. 20분이면 되는 걸 2시간 걸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반려동물 하드케어 버라이어티 ‘마리와 나’는 여행, 출장 등 여러 가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과 떨어져야 하는 주인들을 대신해, 스타들이 ‘펫 시터’가 되어 동물을 돌봐주는 프로그램. 강호동,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와 김진환은 펫 시터인 ‘마리 아빠’ 역할을 하게 된다. 마리 아빠들은 주인은 믿고 맡길 수 있고, 동물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맞춤형 위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