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은 그룹 아이콘이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동시 출격한다. 음원 차트를 휩쓴 무서운 신인 아이콘의 예능감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콘 멤버인 비아이(B.I)와 김진환은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마리와 나’를 통해 반려동물을 키울 예정. 이 프로그램은 강호동의 새 예능프로그램이자 스타들이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과정을 담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비아이와 김진환은 반려견 오방이와의 생활을 공개한다.
이미 공개된 예고에서 비아이는 오방이에 대해 ‘가는 발목 아래 발바닥과 고도비만의 완벽한 조화. 살짝 큰 너의 눈망울 날이 갈수록 더 많아지는 주름이 참 곱다’라고 깊은 애정을 표현하며 화제가 됐다. 이뿐 아니라 비아이와 김진환은 반려견을 안은 채 노래를 하기도 하고 반려견과 놀아주면서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달달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줘 기대를 높였다. 평소 무대 위 카리스마를 뿜어대던 것과 달리 친근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리와 나’ 뿐만 아니라 토크쇼인 KBS 2TV ‘해피투게더3’에도 출연한다. 바비와 비아이는 크리스마스 특집인 ‘해피투게더3’에 함께 할 예정. 이번 크리스마스 특집은 개그맨 조세호의 집에 스타들이 모여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구성인데, 아이콘 멤버들의 친숙한 모습을 엿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밌는 추격전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도 아이콘이 뜬다. 바비와 비아이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 ‘런닝맨’이 뛰어다니면서 이름표를 떼는 구성인 까닭에 젊은 피인 이들의 합류가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사람은 독특한 패션과 범상치 않은 입담으로 다른 출연자들 사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이콘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첫 정규앨범 ‘WELCOME BACK’을 발표할 예정이다. / jmpyo@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