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김태원이 '기러기 아빠'가 아닌 '독수리 아빠'라고 불러주길 희망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김태원과 박나래가 출연했다.
김태원은 "'기러기 아빠'가 아닌 '독수리 아빠'라 불러달라"며 "비행시간이 짧다.3시간 정도 걸린다"고 멀지 않은 곳에 가족이 살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공항에 다녀왔는데, 날파리가 있더라. 그냥 같이 살기로 했다. 뮤지션이 강해보이지만, 마음이 약하다. 나중에는 (날파리가) 번식을 해서 같이 살기가 곤란해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대100'은 1대1의 대결이 아닌 1대100의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치는 퀴즈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