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양은지, 축구선수 아내 고충 솔직고백 ‘눈물’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15 21: 28

양은지가 축구선수 아내로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고충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응답하라 양자매’ 특집으로 양미라와 양은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은지는 언니 양미라가 축구선수와 결혼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MC들의 질문에 “저는 반대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보양식을 해먹이고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심적인 고통이 많다”라며 “좋은 점도 많지만 그 외에 마음 쓸 일이 많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양은지는 “애들을 재워놓고 방에 오면 적막이 흐른다. 컴컴하게 불을 다 끈 상태로 침대에 누워 있으면 나 혼자 있는 느낌이다”라면서 축구선수인 남편 이호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 혼자서 감내해야 할 고통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택시’는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공감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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