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이 정겨운에게 돌아섰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오마이 비너스'에서 임우식(정겨운 분)은 자신을 외면하는 오수진(유인영 분)을 불러세웠다. 그리고는 이유를 물었다.
오수진은 "내 일 너한테 보고할 일은 이제 없을 것 같다. 너도 마찬가지고. 우리 포옹 몇 번 키스 몇 번 한 것 말고 뭐 있냐"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어 그는 "너랑 주은이 15년이다. 그런데 너 지금 나랑 이러고 있다. 15년 관계도 틀어지는 마당에 우린 더 오래갈 줄 알았니?"라고 매몰차게 굴었다.
임우식은 자신을 배신한 오수진 때문에 충격받았다.
'오마이 비너스'는 고대 비너스 몸매를 가진 여자 변호사가 세계적인 트레이너를 만나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코미디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오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