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이 브아걸의 노출 의상에 뒷순서를 양보했다.
15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유재석 팀의 브아걸과 유희열 팀의 조권은 각각 루머스의 '스톰', 김현성의 '헤븐'을 다시 노래하게 됐다.
상대전적 4-4 동점인 상황에서 무대 순서는 중요했다. 이때 브아걸 제아는 "우리 무대의상이 어마어마해서 뒷순서에 해야 한다"고 부탁했다.
유희열은 의상이 어떤 거냐고 물었고 노출이 많다는 얘기에 흔쾌히 "저희가 먼저 하겠다"고 외쳤다.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울상을 지었다.
'슈가맨'은 잊고 있었지만 노래를 들으면 기억나는 '슈가맨'을 찾아 이들의 히트곡을 2015년 최신 버전의 '역주행송'으로 재탄생시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comet568@osen.co.kr
[사진] '슈가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