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킹스맨' 깨고 2015 청불 최고 흥행작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2.16 07: 36

스크린을 뒤흔든 화제의 범죄드라마 '내부자들'이 역대 최단 기간 600만 돌파에 이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제치고 2015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그야말로 어마무시한 속도다. '내부자들'이 지난 월요일 역대 청불 영화 중 최단 기간 600만 관객 돌파한지 하루 만에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기록인 612만 9,681명을 뛰어넘고 2015년 청소년 관람불가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내부자들'의 흥행 신드롬은 '모히또가가 몰디브나 한잔 할까'부터 '니 나랑 영화 한편 하자.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등 화려한 어록을 양산했을 뿐만 아니라, 이병헌의 영화 속 헤어 스타일 및 패션 스타일 및 주요 장면, 주조연을 막론한 배우들의 신들린 열연 등 2015년 하반기 영화계 최고의 신드롬을 낳았다. 이는 상반기 최고의 트렌드를 낳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뛰어넘는 열혈 반응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입소문을 통해 대중 문화계에 폭발적인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내부자들'은 역대 청불 영화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600만 최단 기간 기록을 모두 경신했으며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 일일 최다 관객수, 주말 최다 관객수를 동원하는 등 비교 불가의 족적을 남겼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지난달 개봉해 장기 흥행 중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내부자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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