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측 “촬영 후 친해진 배우들, 웃느라 정신없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16 08: 14

‘무림학교’ 측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KBS 글로벌 킬러 콘텐츠 대기획 드라마 ‘무림학교’ 측은 16일 “촬영장 분위기는 활력 넘치는 대학교 캠퍼스 그 자체다. 배우들이 촬영을 하며 친해진 덕분에 쉬는 시간마다 귀여운 장난을 치고 서로 웃느라 정신없다”며 “인생에서 가장 에너지 넘치는 20대 무림 청춘들과 그들에게 특별한 가르침을 선사할 선생님들의 사제 케미도 기대해 달라”고 전해 무림 캠퍼스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기대케 했다.
또한 네이버 tv 캐스트 무림학교 채널을 통해 지난 1일 공개된 액션 티저 촬영 현장과 단체 포스터 촬영 현장 등이 담긴 메이킹 영상도 공개했다. 서로 눈만 마주쳤을 뿐인데도 웃음을 터뜨리는 무림 청춘들. 실제 대학 동기 같은 이들의 케미에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각이 살아있는 포즈를 능숙하게 취하던 중, 쑥스럽다는 듯 해맑게 웃는 윤시우 역의 이현우를 시작으로, 20대 특유의 싱그러움을 한껏 뿜어낸 배우들. 심순덕 역의 서예지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는 힘겨운 자세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왕치앙 역의 이홍빈은 화려한 검술을 선보인 후 “무서워 진짜”라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예상보다 빨리 분 바람에 당황한 황선아 역의 정유진은 그야말로 풋풋함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제법 진행된 촬영 덕분에 카메라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 무림 청춘들. 빨랫감을 한 사람에게 몰아주기 위해 가위 바위 보를 하며 환호성을 지르는 배우들은 촬영인지, 장난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 또한, 촬영장 소품을 이용해 함께 게임을 하고, 추위를 잊은 듯 계곡에서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모습은 장난기 가득한 절친들의 일상을 엿보는 듯했다.
무림 청춘들의 성장을 도와줄 선생님들도 등장했다. 무림학교 총장 황무송 역의 신현준은 아이를 들쳐 안은 채 의문의 남자들과 싸움을 벌이며 미스터리함을 더했고, 김대호 역의 정희태와 유디 역의 간미연, 다니엘 역의 다니엘 린데만, 샘 역의 샘 오취리는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 이들의 활약상에 호기심을 더했다.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 ‘무림학교’. 사전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기획됐다. 
‘동안미녀’, ‘총리와 나’, ‘드라마스페셜 - 당신의 누아르’ 등의 이소연 PD가 연출을 맡는다.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후속으로 2016년 1월11일 첫 방송 예정. / jsy901104@osen.co.kr
[사진] '무림학교‘ 메이킹 티저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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