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김상혁, 2000년에 멈춘 옛날 연예인의 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2.16 08: 31

JTBC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 두 번째 의뢰인 김상혁의 방에서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할 추억의 아이템들이 대량 포착됐다.
김상혁의 옷장은 ‘아이돌계 패셔니스타’답게 2000년대 옷가게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유명 브랜드 마니아로 유명했던 그는 아직도 옷장 한 켠에 그 옷들을 곱게 걸어둔 모습으로 건재함을 과시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장식장에 놓인 여러 가지 시상식 트로피들 중에서는 없어진 방송국 트로피도 있어 마치 2000년대로 돌아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
이에 김상혁의 방을 둘러 본 패널들은 “이 옷을 지금도 입을 수 있냐”, “이 방에 2000년대가 다 있다”라며 놀라움과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고. 그 중 MC 김구라는 특유의 말투로 “이 친구 완전 옛날 사람이네~”라며 ‘김상혁 몰이’에 나서 현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그 외에도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한정판 청재킷, 과거 방송활동 사진을 모은 앨범 등 추억의 아이템으로 ‘옛날 연예인’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줘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헌집새집’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셀프 인테리어 예능으로 첫 방송 후 페인트 칠하는 방법, 시트지 붙이는 방법 등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꿀팁 전수로 호평을 받으며 ‘쿡방’을 이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프로그램. 오는 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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