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2015년 최악의 영화 1위로 꼽혔다고 미국 연예매체 트레킹보드가 지난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레킹보드는 2015 최고·최악의 영화를 선정,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최악의 영화 1위에 선정됐다.
이에 대해 트레킹보드 측은 "매니아층이 많은 원작의 재미를 살리지 못했으며 주인공 캐릭터의 붕괴 역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최악의 영화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최악의 영화 2위는 '핫 퍼슈트'가 차지했으며 3위는 '판타스틱 포', 4위는 '주피터 어센딩' 그리고 5위는 '픽셀'이 차지했다.
반면 최고의 영화 1위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차지였다. 이에 대해 트레킹보드 측은 "스크린에서 본 카체이싱 중 가장 멋진 장면이 탄생했다. 강인한 여성 캐릭터와 톰 하디의 캐릭터는 환상적이었고 이야기마저 훌륭했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즐긴 관객들은 아마 한 두 명이 아닐 것"이라고 극찬했다.
최고의 영화 2위는 '엑스 마키나', 3위는 '마션', 4위는 '쥬라기월드', 그리고 5위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이 선정됐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