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어린 왕자' 측, 불법파일 유출에 "강력한 법적 대응"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16 09: 11

 올 연말 애니메이션 대작 '어린왕자' 국내 배급과 수입사가 영화 파일의 불법 다운로드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어린왕자'의 국내 수입사인 와이즈앤와이드 측은 "'어린왕자'가 아직 국내 개봉을 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불법 다운로드 파일이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추후 발생할 막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불법 파일 유포자를 대상으로 고소 조치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국내보다 먼저 해외에서 개봉한 외화의 경우 국내에 불법 파일이 먼저 유포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해 영화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수입사 측은 강력한 대응으로써 웹하드 업체와 유포자는 물론 불법 다운로더들에게까지 저작권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한편 '어린왕자'는 엄마의 인생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영화로 오는 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어린왕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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