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다니엘의 고향 독일 편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16일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에서는 다니엘 린데만의 나라 독일을 찾은 유세윤, 알베르토, 장위안, 샘 오취리, 블레어 그리고 미카엘이 독일 여행의 하이라이트 여정인 베를린에 입성하는 내용이 전파를 탄다.
촬영 당시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도착한 친구들은 본격적으로 독일 역사투어를 시작했다. 독일 분단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에 도착한 다니엘은 친구들에게 통일 분단의 역사를 설명했다. 어린 시절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 살았던 미카엘은 “베를린 장벽에 꼭 와보고 싶었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또한 미카엘은 “고르바초프, 빌 클린턴과 악수도 해봤다. 고르바초프에게는 샐러드를 만들어 준 적도 있다”라고 말해, 친구들을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블레어는 “미카엘의 손은 ‘역사 손’”이라며, 미카엘의 손을 연신 만져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친구들은 베를린 장벽 외에도 제2차 세계대전 때 희생된 유대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홀로코스트 기념비, 독일 통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 문, 국경 검문소였던 체크포인트 찰리 등 독일의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장소들을 둘러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16일 오후 9시 30분 독일 편 마지막 여행이 공개되고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존 라일리의 고향 뉴질랜드 편이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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