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엔플라잉(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이 일본에서 악수회와 미니라이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정식 데뷔 전 현지 분위기를 가열시켰다.
엔플라잉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에서 현지 팬 500여 명과 함께 일본 데뷔 싱글 ‘노크노크(knock knock)’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드럼을 맡은 김재현은 팬들에게 “정말 만나고 싶었다”고 인사하며 이벤트의 시작을 알렸다.
엔플라잉은 베이시스트 권광진의 자작곡인 ‘올 인(All in)’을 시작으로 국내 데뷔곡인 ‘기가막혀’와 ‘노크노크(Knock Knock)’, 일본 인디즈 활동곡인 ‘배스킷(BASKET)’을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리더인 이승협은 “함께하자”며 500여 명의 팬들을 환호케 했고 팬들은 이에 열정적으로 화답했다.
엔플라잉을 향한 일본 매체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일본 닛칸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등 주요 일간지는 엔플라잉을 “한국의 4인조 꽃미남 밴드”라고 소개하고 “반년 간 일본에서 언어를 익히고 공연을 하는 등 준비를 충분히 해왔다”고 보도하며 뜨거운 관심을 내비쳤다.
한편 엔플라잉은 내년 2월 10일 일본에서 첫 번째 싱글 ‘노크 노크(Knock Knock)’를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메이저 데뷔 수순을 밟는다. / nyc@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