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박민영, 긴장백배 싱크대 밀착 스킨십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2.16 10: 16

‘리멤버’ 유승호와 박민영이 긴장백배 ‘싱크대 밀착 스킨십’을 펼쳐냈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제작 로고스필름/이하 ‘리멤버’)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소녀 감성을 가진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지난 10일 방송된 2회에서는 살인마의 아들로 낙인찍힌 진우를 신경 쓰며 살뜰히 챙겨주는 인아의 다정다감한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든 바 있다.
‘우아커플’ 유승호와 박민영은 16일 방송될 3회에서 싱크대 밑에 나란히 몸을 숨긴 채 본의 아니게 밀착 스킨십을 하는 장면을 선보인다. 유승호와 박민영이 전광렬의 무죄를 입증할 단서를 찾기 위해 전광렬이 마지막으로 발견된 장소인 남궁민의 초호화 별장에 몰래 들어간 상태. 두 사람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까치발을 들고 조심스럽게 별장 안을 염탐하던 중 예상치 못한 남궁민과 이시언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싱크대 밑으로 황급히 몸을 숨기게 된다. 긴장감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마저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유승호와 박민영의 ‘싱크대 밀착 스킨십’ 장면은 지난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테이트 타워 남산에서 진행됐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클래스가 남다른 프로의 자태를 뽐냈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진행된 고된 촬영에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어낸 것. 유승호는 동그래진 눈을 한 채 박민영을 보호하며 몸을 피하는 감정 연기를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박민영 또한 두려움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눈빛 연기로 100% 그려내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장면을 지켜보던 제작진은 “‘리멤버’ 배우들은 진정한 명품 배우들”이라며 “‘리멤버’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의 NG는 거의 볼 수 없다. 많은 촬영장을 나가봤지만 ‘리멤버’처럼 현장분위기도 좋고 실력파 배우들이 포진돼 있는 곳은 거의 보지 못했다”며 두 사람의 연기를 극찬했다.
그런가하면 3회 방송에서는 남궁민의 초호화 별장에 몰래 잠입한 유승호와 박민영이 한 가지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해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중요한 열쇠를 거머쥘 예정이다. 이에 ‘우아커플’이 찾은 실마리가 전광렬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을 지, 더불어 유승호와 박민영이 남궁민의 눈을 피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로고스필름 측은 “유승호와 박민영이 함께 고난을 헤쳐 나가면서 다소 더디지만 누구보다도 강한 믿음이 기반 된 굳건한 멜로라인을 펼칠 예정이다. ‘우아커플’과 드라마 ‘리멤버’에 많은 애정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드라마다. /parkjy@osen.co.kr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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