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소갈비 편에 '특별한 손님' 장동민-이재룡-김정민이 총출동했다.
오늘(16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수요미식회'에서는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 먹는 대한민국 대표 외식메뉴 소갈비 편이 방송된다.
오늘 방송에는 연예계에서 ‘의외의 요리왕’으로 통하는 장동민, 부추 다듬기만 세 시간이 걸린다는 ‘요리허당’ 이재룡, 그리고 뷰티멘토에서 미식멘토까지 섭렵에 나선 김정민이 출연, 소갈비에 대한 미식 토크를 풍성하게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재룡과 장동민은 티격태격 케미로 '수요미식회'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근 한 요리프로그램 MC로 맹활약 중인 이재룡이 "남의 입보다는 내 입에 맞춰서 요리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애들은 잘 안 먹더라"고 자신의 요리법을 소개하자 장동민은 "저도 몇 번 먹어봤는데, 어휴"라고 의미심장한 평가를 쏟아냈고, 이에 질세라 이재룡 역시 "장동민의 음식은 정말 맛있지만 스타일이 싫다. 재료 손질부터 다 남을 시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까다로운 입맛’으로 유명한 장동민은 ‘문 닫기 전에 가야할 맛집’ 중 한 곳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웬만해선 맛있다는 이야기를 함부로 하지 않는데 이 집은 정말 맛있다고 생각해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가격을 안보고 주문했는데 추가로 시킬 때 가격표를 보고난 뒤 먹히지 않더라”고 전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고.
늘씬한 몸매와 감각 있는 스타일을 자랑하며 뷰티 멘토로 활약 중인 김정민은 숨겨둔 '고기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 전망이다. 김정민은 "고기를 쌓아두고 먹는다. 완전 육식주의자"라며 "사실 방송에서 말은 못 했지만 고기를 정말 좋아한다"고 연신 '고기 사랑'을 외쳐 뷰티멘토에서 미식멘토로 거듭날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소갈비 편에서는 '국내산'이라는 표기에 숨겨진 소고기의 품종과 원산지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소고기의 특수부위와 가격 등 재미와 지식이 풍성한 심층적인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킬 전망이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이번 주 방송 이후 2주간의 재정비를 거쳐 신년 1월 6일 밤 9시40분에 다시 찾아갈 예정이다. /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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