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오나귀' 촬영 내내 같은 옷, 찢어버리고 싶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2.16 10: 50

김슬기가 tvN 인기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김슬기는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오 나의 귀신님’ 작품으로 힘들면 도망갈 궁리했던 과거를 청산, 연기가 조금은 편안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촬영 내내 같은 옷, 사실 찢어버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슬기는 “대학교 동아리 선배님이신 장진 감독님 덕분에 ‘SNL’로 데뷔하게 됐다”며 ‘SNL’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했지만 2년간 매주 화제가 되고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는 것이 벅찼음을 고백했다. 

이어 “순간 비친 내 교만한 모습에 하차를 결심했다”며 “고민 많이 했지만 결정에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또한 김슬기는 ‘연애의 발견’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김슬기는 “‘SNL’ 하차 후 첫 작품이었던 ‘연애의 발견’은 사실 촬영 당시 슬럼프였다”고 고백하며, 함께 했던 윤현민, 에릭, 정유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jykwon@osen.co.kr
[사진]레인보우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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