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의 강세가 화요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화요일 밤에 방송되고 있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과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이 높은 화제성과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JTBC는 굿데이터가 발표한 ‘2015년 요일별 예능 화제성 순위 조사’에서 ‘냉장고를 부탁해’와 ‘비정상회담’으로 월요일에 가장 화제가 되는 방송사로 꼽힌 바 있다. 최근에는 ‘님과 함께2’와 ‘슈가맨’이 4%를 넘어서는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으로 월요일에 이어 화요일에 가장 인기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지난 15일 방송된 ‘님과 함께2’ 33회는 4.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분당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치솟았다.
‘님과 함께2’는 2주 전 윤정수와 김숙의 결혼 공약 이후 한층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당시 두 사람은 31회 본방송이 끝날 무렵 방송시간 고지를 하며 “시청률이 7%를 넘어가면 실제로 결혼하겠다”고 공약을 걸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가맨’은 4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며, 화요일에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슈가맨’은 4.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7%까지 올랐다. 이로서 ‘슈가맨’은 6회 3.2%, 7회 4.2%, 8회 4.3% 9회 4.4%등 4주 연속으로 시청률이 상승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슈가맨’은 MC 유재석 유희열 김이나 산다라박의 재치 있는 입담과 감동적인 ‘슈가맨’과 ‘쇼맨’의 무대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JTBC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기존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비정상회담’ ‘히든싱어4’ ‘님과 함께2’ ‘슈가맨’ ‘썰전’ ‘톡투유’ 외에도 다양한 소재의 신규 프로그램 ‘아는 형님’ ‘헌집 줄게, 새집 다오’ ‘마리와 나' 등을 선보이며 ‘예능 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