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강블리’로 거듭났다.
16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마리와 나’에서 야생 호랑이 강호동은 생후 2개월 된 아기 고양이를 맡아 돌보게 된다.
강호동은 예능에 있어서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지만 반려동물을 돌보는 실력은 초보수준이다. 평소에 가장 무서워하는 동물은 호랑이가 아닌 고양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난생 처음 고양이를 돌보게 된 강호동은 아기 고양이 ‘토토’와의 첫 만남에 서툰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아들 시후를 처음 배 위에서 재웠을 때와 같은 감정을 느낀다”고 말하며 연신 아빠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작은 아기 고양이를 다정다감하고 조심스럽게 돌봐 ‘강블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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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