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춘화가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을 밝혔다.
하춘화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1가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하춘화 노래55 나눔‧사랑 리사이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에 대해 묻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지금 까지 기부한 금액'이 얼마나 됐냐고 하시는데 집 한 채가 300~400만원 할 때 기부를 해서 정확히 얼마라고 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하춘화는 "대충 200억 원쯤 되지 않겠냐고 하니까 기부 천사라는 말을 많이 하시는데 저는 일체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 인터넷 검색어가 1위가 됐다는 말을 듣고 계속 감춰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춘화는 오는 1월 15~16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노래인생 55주년을 기념하는 나눔‧사랑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