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은퇴한다고 한 적 없다..대학 위해 쉬었던 것"

가수 하춘화가 은퇴 고백에 대해 부인했다.

하춘화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1가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하춘화 노래55 나눔‧사랑 리사이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제가 50살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전에 대학을 다녔을 때 출석 일수가 모자라서 학교에서 졸업장을 안 주고 있다. 그래서 2년 간을 쉬면서 계속 학교에만 충실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춘화는 "그 때 기자분들이 '2년 간 쉰다'라기 보다 '은퇴'라고 표현을 하신 것 같다. 저는 2년간 쉬었다가 신곡을 가지고 재등장하게 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춘화는 오는 1월 15~16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노래인생 55주년을 기념하는 나눔‧사랑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