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육성재, 김준수 '꼭어제' 커버송…가창력 대폭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2.16 14: 58

비투비의 육성재가 김준수의 '꼭 어제'를 자신만의 보컬로 재해석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비투비 공식 스타캐스트 채널을 통해 온라인 자체 커버송 프로젝트 '너멜되3'의 육성재 편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이민혁, 이창섭, 서은광, 임현식, 정일훈에 이어 여섯 번째 주자다.
육성재가 선택한 커버송은 김준수의 최신곡 '꼭 어제'. 가창에 앞서 육성재는 "어렸을 때부터 정말 존경하던 김준수 선배님의 '꼭 어제'를 골랐다. 올 겨울 내내 이 노래에 꽂혀서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동할 때에도 계속 이 노랠 들었다. 존경하는 선배님의 곡인 만큼 조심스럽고, 또 영광스러운 기분이다. 잘 못 부르더라도 좋게 봐 주셨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육성재는 '꼭 어제'의 서정적 멜로디에 맞는 감성 보이스, 분위기에 집중한 애절한 표정까지 더해 노래했다. 달콤한 가사를 마치 편지처럼 담담히 읊조리는 육성재의 섬세한 감성 표현이 원곡과 또 다른 매력이다.
곡 후반, 절정으로 치닫는 클라이맥스에서 육성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더욱 빛을 발한다. 육성재는 폭발적 가창력을 뽐내며 실력파 그룹 비투비의 '명품 보컬'다운 압도적 존재감을 나타냈다.
한편 육성재가 속한 비투비는 오는 19~20일 단독 콘서트 '본 투 비트 타임(BORN TO BEAT TIME)'를 앞두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큐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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