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쇼! 챔피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런(Run)'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4관왕에 오르게 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아미 너무 감사하다. 2016년에도 함께하자"라고 말하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챔피언컵에 생수를 부어 마시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8일 SBS MTV '더쇼'와 9일 '쇼! 챔피언', 11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런'은 브릿록의 감성이 더해진 라이트한 힙합 댄스곡이다. 일렉기타 사운드로 고요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넘어져도 괜찮아', '다쳐도 괜찮아'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가사가 강렬하면서 서정적이다.
한편 이날 '쇼! 챔피언'에는 EXID, 방탄소년단, 나인뮤지스, 러블리즈, 매드타운, 에이프릴, 헤일로, 라니아, 라붐, 박시환, RP, 타히티, MAP6, 퍼펄즈, 이예준, 워너비, 가물치, 스누퍼, 로드보이즈, 아이스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eon@osen.co.kr
[사진]MBC뮤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