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룡이 만든 음식을 가족들이 거부한다고 전해졌다.
16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소갈비‘를 주제로 개그맨 장동민과 배우 이재룡, 방송인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미식 토크를 펼쳤다.
최근 요리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는 이재룡은 주방에서 실제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전해졌다. 이에 이재룡은 “가끔씩”이라며 겸손한 대답을 했고, 이어 전현무는 그에게 “본인이 만든 음식을 가족들이 거부한다는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재룡은 “성장이 덜 돼서 그런지 남의 입보다 내 입에 맞춰서 요리를 하다 보니 애들은 잘 안 먹는다”라고 머쓱한 표정을 지었고, 함께 출연한 장동민은 “저도 몇 번 먹어봤는데 어후”라고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